제철요리 레시피

🍲부모님께 드리는 봄 보양식 3가지

cookgenius 2025. 4. 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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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드리는 봄 보양식 3가지

기력 회복과 따뜻한 마음을 담은 집밥 한 상

겨울의 끝자락, 봄의 시작.
날씨는 따뜻해졌지만 부모님 몸은 여전히 겨울의 피로를 안고 계실지도 몰라요.
이럴 때야말로 정성 가득한 집밥 한 끼가 큰 위로가 될 수 있어요.
오늘은 봄철에 제격인 건강 보양식 3가지를 소개할게요.
몸은 물론이고,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한 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목차

  1. 도다리쑥국 – 봄의 기운을 담은 따뜻한 국물
  2. 인삼들깨삼계죽 – 소화 잘되고 기력 보충에 탁월
  3. 봄나물 쇠고기볶음 – 영양 가득 밥반찬으로 제격
  4. 정성스러운 상차림 포인트

## 도다리쑥국 – 봄의 기운을 담은 따뜻한 국물

🌿 쑥과 도다리의 조화로 입맛 되살리고, 체내 독소 배출까지

재료 준비 (2인 기준)

  • 손질된 도다리 1마리
  • 쑥 한 줌 (쌉싸름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조금 더)
  • 된장 1큰술
  • 멸치 다시 육수 5컵
  • 다진 마늘 1작은술
  • 국간장 1작은술
  • 대파, 후추 약간

조리법

  1. 육수는 멸치, 다시마를 넣고 10분 정도 우려 준비합니다.
  2. 손질된 도다리를 육수에 넣고 된장을 체에 풀어 넣습니다.
  3. 마늘과 국간장을 넣고 중불에서 10분간 끓입니다.
  4. 마지막으로 깨끗이 씻은 쑥을 넣고 1~2분 정도 더 끓인 후, 대파와 후추로 마무리.

💡 : 쑥은 너무 오래 끓이면 향이 날아가요! 꼭 마지막에 넣어주세요.

🫶 부모님이 드시기 편하게, 도다리는 뼈를 발라드리거나 생선살만 따로 분리해드리는 정성도 좋습니다.


## 인삼들깨삼계죽 – 소화 잘되고 기력 보충에 탁월

🍵 삼계탕보다 부드럽게, 입안에 스르르 녹는 보양죽

재료 준비 (2인분)

  • 닭가슴살 or 영계 반 마리
  • 인삼 1뿌리 (없으면 생강으로 대체 가능)
  • 불린 쌀 1/2컵
  • 들깨가루 2큰술
  • 마늘 2쪽
  • 참기름 약간
  • 소금, 후추

조리법

  1. 닭은 삶아 익힌 뒤 결대로 찢어 놓습니다.
  2. 냄비에 불린 쌀과 물 5컵, 인삼, 마늘을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3.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천천히 저어가며 익히세요 (약 30분).
  4. 중간에 들깨가루, 찢어놓은 닭살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5. 마지막에 참기름 몇 방울 떨어뜨리면 고소함이 배가됩니다.

🍚 어르신들이 씹기 편하고, 기운을 돋울 수 있는 최고의 건강죽이에요.
위가 약하신 부모님께도 부담 없이 드릴 수 있습니다.


## 봄나물 쇠고기볶음 – 영양 가득 밥반찬으로 제격

🥩 봄나물의 향과 쇠고기의 감칠맛이 어우러진 영양 반찬

재료 준비

  • 냉이, 달래, 쑥 등 봄나물 믹스 1줌씩
  • 쇠고기 불고기용 150g
  • 간장 2큰술
  • 설탕 1작은술
  • 마늘, 참기름, 깨소금 약간
  • 양파, 당근 등 채소 추가 가능

조리법

  1. 쇠고기는 간장, 마늘, 설탕, 참기름에 미리 10분간 재워둡니다.
  2. 팬에 고기를 먼저 볶고, 익으면 채소와 봄나물을 순서대로 넣어 볶아줍니다.
  3. 불 세기를 조절하며 나물이 숨이 죽을 때까지만 볶고, 깨소금으로 마무리.

🍽️ 밥 한 그릇 뚝딱 할 수 있는 맛있는 반찬이면서도,
봄철 입맛 없을 때 향긋한 나물이 입맛을 살려줘요!


## 정성스러운 상차림 포인트

🌼 작은 디테일이 큰 감동이 됩니다

  • 국그릇, 죽그릇, 반찬 접시 등 식기 온도도 따뜻하게
  • 봄 꽃 한 송이 or 냅킨 하나로 테이블 분위기 업
  • 식사 중간 따뜻한 보리차나 유자차 한 잔도 함께 내보세요

🫖 바쁜 일상 속에 “나를 위해 차려주는 밥상”만큼
부모님께 큰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선물은 없다고 생각해요.


❓ 부모님 보양식 관련 Q&A

인삼이 없을 때 대체 가능한가요?

네, 생강 몇 조각으로도 충분히 향과 따뜻함을 살릴 수 있어요.

도다리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생선이 있나요?

광어, 조기, 민어 등 부드러운 흰살 생선도 좋습니다.

쇠고기 대신 돼지고기를 써도 될까요?

네, 앞다리살로 기름기 적게 쓰면 더 담백하게 드실 수 있어요.


🌸 마무리하며

부모님께 해드리는 밥 한 끼는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지금까지 받은 사랑에 대한 작고도 깊은 표현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지난 주말, 도다리쑥국을 끓여 드렸는데 “봄이 들어왔다”고 하시더라고요.
다음엔 ‘계절별 부모님 건강식 시리즈’로 더 따뜻한 레시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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